딤채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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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4-17 16:28 조회1,933회 댓글0건본문
딤채 성공사례
딤채는 조선시대 중종때 불렸던 김치의 옛말이다.
중종 이전에는 침채(沈寀)라고 했는데 이때의 김치는 소금물에 무우나 푸른채소를 절인
국물이 많은 형태였으며, 딤채라는 말을 쓸 무렵부터 고추라는 향신료가 본격적으로 사용되어
우리 고유의 김치의 원형이 완성되었다. 이후 딤채라는 말은 언어 변화과정을 통해 김치라고 불리어지게 되었다.
시장상황
만도 공조가 내놓은 김치 냉장고 딤채는 땅 속에 묻은 김장김치맛을 재현한다는 아이디어 하나로 새로운 틈새시장을 창조했다. 즉 김치냉장고 딤채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대표상품이다. 만도는 신거주문화(APT거주)와 주부의 가사노동 탈피 욕구, 가정 내 주부의 의사결정권 향상 등의 사회문화적 환경의 변화를 포착하여 소비자 Need를 충족시킬 제품을 만들어 냈다.
한국인의 식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김치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김치 냉장고를 만든 것이다. 만도의 김치냉장고는 자주 김치를 담는 어려움과 김장김치 보관의 어려움, 김치의 장기 보관, 공간 부족, 김치냄새의 문제를 해결할 주방가전제품이다. 만도는 기존에 없던 제품을 만들어 새로 시장을 형성한 것은 물론 가전시장에 김치냉장고 돌풍을 일으켰다.
게다가 만도공조는 대기업도, 가전제품으로 이름이 알려진 기업도 아니었기 때문에 시장개척에 그만큼 어려움이 많았다. 95년 만도가 김치 냉장고를 개발했을 때에는 경쟁자가 전무한 새로운 시장이었으나 현재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김치냉장고는 96년 4만5천대, 97년 9만대, 98년 25만대, 99년 50만대에 이어 작년에는 91만대로 뛰어올라 일반냉장고(110만대)와의 격차를 20만대 이내로 좁혔다. 올해 매출규모도 1조원을 돌파, 일반냉장고(8천억원대)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김치냉장고는 가전시장에서 에어컨(1조1700억원), TV(9천720억원)와 함께 `3대 가전'에 오를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김치냉장고의 이같은 성장은 용도 다양화로 이른바 `4계절 상품'으로 변모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말까지의 누적판매량은 3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국내 전체가구(1천200만 추산) 보급률이 25%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김치냉장고는 또한 일반 가정에서 갖추고 싶어하는 5대 신한국형 주방가전 기기 중 하나로 그만큼 '장사'가 되는 시장이다 보니 가전업체치고 김치냉장고 시장에 뛰어들지 않은 회사는 없다. 경쟁사들은 김치냉장고 시장성이 확인된 97년 12월 이후부터 우후죽순격으로 김치냉장고 브랜드를 출시하여 현재는 가전3사를 비롯 8~10개 제조사에서 35개~40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딤채는 높은 품질력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김치냉장고로 출발, 파이(시장규모)를 키워가며 2001년 예상매출 4천 5백억원(65만대), 54% 시장을 움켜잡고 있는 마켓리더이자 3년 연속 각종 매체로부터 히트상품으로 선정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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