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못 알아보는 회사 ‘7가지 착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4-11 16:39 조회1,547회 댓글0건본문
........................................
합리적인 인사를 위해 인사권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노용진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1일 ‘고사를 통해 본
유소가 쓴 ‘인물지’를 인용해 인사권자가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는 7가지 이유를 정리했다.
첫째 이유로는 ‘명성이 실력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이 꼽혔다.
동료, 부하, 상사 등 다양한 평판 조회를 통해 인물을 파악하지 않고
동향·동문 등 일부 지인들의 편향된 의견을 참조하는 것이다.
둘째는 ‘감정·선호에 지나치게 좌우되는 것’이다.
인사권자는 호불호 기준에 따라 사람을
잘못 평가하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인사권자가 감정에 휘둘리면 우직한 사람보다는
재빠르고 간사한 인물들이 판을 치게 된다.
셋째 이유는 ‘그릇의 크기를 겉보기만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호방한 사람에 비해 신중하고 겸손한 성품을 가진 사람은
뜻과 야망이 크더라도 그릇이 작다고 과소평가된다.
넷째는 ‘자질을 성취의 늦고 빠름만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인재마다 재능이 꽃피는 시기가 다른데
이를 간과하는 우를 피해야 한다.
다섯째는 ‘자신과 비슷한 부류만 좋아하는 것’이다.
자신과 유사한 인물의 단점은 그냥 넘기고 상이한
인물의 장점은 과소평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여섯째는 ‘당장 처한 상황으로만 인물을 판단하는 것’이다.
성과가 좋을 때에는 그 사람의 재능보다 좋게 평가하고
성과가 나쁠 때에는 재능보다 평가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마지막 이유로는 ‘인재를 겉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인재를 제대로 추려내지 못한 채 화려한 경력과
배경을 가진 인물을 얼핏 보고 탁월한 인재라는 잘못된 판단을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하윤해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