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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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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군주에게 배우는 리더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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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4-17 16:25 조회1,1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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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왕들의 기록을 기초로
군주는 어떠해야 하는 가를 정리한
책이 나왔습니다. 군주론이긴 하지만
리더가 어떠해야 하는 가로 이해할 수도
있는 책입니다.

1. 수신(修身): 자기 자신부터 다스려라
“세상을 태평성대로 만드는 것도 세상을 말세로
만드는 것도 군주 한 사람에게 달려 있다.”-이이
“임금이 먼저 덕을 보여야
백성들이 보고 느껴 덕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법이다.”-영조

2. 의리(義理): 이익을 앞에 두고 의로움을 생각하라
“왕께서 어떻게 내 나라를 이롭게 할까 하시면
귀족들은 어떻게 내 집안을 이롭게 할까 할 것이며,
백성들은 어떻게 하면 내 몸을 이롭게 할까 할 것입니다.

이처럼 위아래가 모두 이로움을 추구하게 되면
나라는 위태롭게 됩니다.”-맹자
“이 세상의 학자들은 뜻을 성실히 하고
마음을 바르게 하면
나라와 천하가 자연히 잘 다스려질 것이라고
입으로만 말한다.

그러면서 백성을 위한 실질적인 일에 힘쓰는
사람들은 공리를 추구한다면 비웃는다.
이것이 과연 옳은 도리인가?”-김육(대동법 경세가)

3. 용현(用賢): 일을 도모할 때는 먼저 사람을 살피라
“천하의 어진 사람들을 기용하는 것은
급선무로 삼는 까닭은
임금의 경험이 미치지 못하고 생각과 판단이
부족한 점을 넓혀 주며
행동하고 처신할 때 조금이라도
잘못이 있으면 어진 이들이
이를 바로잡아 주길 원해서이다.”-주자

4. 공효(功效): 시대의 흐름을 읽고 변화에 힘쓰라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만족하지 마시고,
앞 시대의 성취와 실패를 잘 계승하며,
게으르지 않고 노력하여 허물을 저지르지 않고,
인재들이 마음껏 포부를 펴게 한다면
정치의 공효를 이루는 일이 어찌 어렵겠습니까.”-이황

5. 건저(建儲): 영원한 번영을 원하면 후계부터 바로 세워라
“후계를 정해 놓으셔야 사람들의 마음과 여망이 향하고
의지할 곳이 생깁니다.
그래야 나라도 태산처럼 굳건해지고
백성들의 불안도 사라지는 것입니다.“-이준경(명종 때의 영의정)

-출처: 김준태, (군주의 조건), 민음사,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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