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CEO아카데미
 
100세 건강코너


100세 건강코너

내 몸의 건강신호, 춘곤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4-17 19:02 조회1,574회 댓글0건

본문

내 몸의 건강신호, 춘곤증

.............................

 

 


몸이 나른하고 하품이 나면서 졸린다.

잠을 충분히 잤는데, 왜 이리 피곤한걸까?

 

일은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졸린 탓에 집중이 잘 안된다.

내 몸에 무슨 문제라도 생긴걸까?

 

춘곤증, 내 몸이 주는 건강신호

봄이 되면서 몸이 나른하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점심시간 이후에는 졸음이 와서 몸을 주체할 수가 없다.

이것은 봄이되면 찾아오는 증상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춘곤증이다.

 

봄이 되면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면서 기온이 올라가고

근육도 풀어지는데, 춘곤증은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동안 신체가

계절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생리적인 현상이다.

 

그리고, 생체시계로 작동하는 메커니즘 때문에도 발생한다.

생체시계란 시간에 따른 인체의 생체리듬을 주관하는 장치로,

수면패턴, 체온조철, 혈압변화의 직접적인 조절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호르몬 분비량 조절에 관련된 내분비계와

면역 관련, 순환기계, 배설계 등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사람의 체온은 하루 종일 누워 있거나 어둠속에 갇혀 있더라도

밤과 낮 시간에 따라 일정하게 변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사실은 식물이나 동물의 내부에는 일정한 리듬이 존재하고

시계와 같은 메커니즘이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빛과 어둠에 의해 생체시계가 조절되는 과정은

송과체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된다.

멜라토닌은 밤에만 생성되어 1년중 밤이 가장 긴 겨울에

많이 생성되어 수면을 유발하는 역할을 한다.

 

계절이 바뀌면서 몸은 아직 멜라토닌 생성이

겨울에 맞춰줘있는 반면, 빛이 계속 망막을 자극하여

외부 자극과 생리적인 작용의 불일치를 불러일으켜

피로감과 졸음이 몰려오는 것이라고 추측된다.

 

이 때문에 누구나 봄이되면 춘곤증을 겪게 된다.

이는 내 몸이 지극히 정상이라는 얘기다.


 

춘곤증에서 빨리 벗어나기

 

1. 규칙적인 생활

전문가들은 춘곤증 증상이 보이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정한 시간대에 일어나기를 권한다. 그리고, 규칙적인 아침식사도 춘곤증을 물리치기에 좋은 방법이다. 아침은 제 시간에 먹고, 점심과 저녁은 포만감이 들지 않도록 먹는 것이 좋다.

 

입맛이 없을 때는 달래, 냉이, 씀바귀, 쑥같은 봄나물을 먹는것도 좋다. 봄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오장육부의 기를 충실하고 조화롭게 해준다.

 

2. 규칙적인 운동

아침에 일어나 가볍게 조깅을 하거나, 맨손체조를 하며 근육을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직장에서도 5~10분씩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한다. 브레인월드 TV에 있는 <봄날, 춘곤증을 날리자>편을 따라해보자. 직장에서의 졸음이 싹 가실것이다.

 

3. 충분한 수분 섭취

날씨가 덥고 건조해지는 봄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지 않으면 생체리듬이 망가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춘곤증은 1~3주면 지나간다.

그러나 그 증상이 오래간다면 다른 질환이 없는지 진찰을 받아보는 게 좋다.

 

...............글. 이수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