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애플과 구글이 자동차 산업을 지배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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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5-04-09 18:44 조회1,898회 댓글0건본문
애플과 구글이 자동차 산업을 지배하는 날
IT 기업과 자동차 기업의 미래 자동차 경쟁이 시작됐다!
스마트폰과 클라우드가 자동차 산업에 거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오늘날, 자동차 기업의 경쟁자는 애플, 구글과 같은 IT 기업이 되고 있다. 『애플과 구글이 자동차 산업을 지배하는 날』은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변화를, ‘텔레매틱스’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향방을 조명한다. ‘텔레매틱스’란, 카 내비게이션 등의 차량 탑재 기기와 스마트폰 등의 통신 단말기를 연계시켜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전반을 말한다.
자동차 산업의 거점이 디트로이트에서 실리콘밸리로 넘어갈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 책은 구글 카의 ‘자동운전’,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 애플의 ‘카 플레이’처럼, 실리콘밸리의 최강자들과 GM, 크라이슬러, 도요타, 현대 등, 기존 자동차 기업 간의 연합과 경쟁이 얼마나 심화되고 있는가를 심층 취재해 보여준다. 차량 탑재 OS를 둘러싼 애플과 구글의 대결도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각 기업의 이해에 따른 각기 다른 대응과 행보 역시 자세하게 그려냈다.
< 저 자 >
모모타 겐지
저자 : 모모타 겐지
저자 모모타 겐지(桃田健史)는 자동차 산업 저널리스트. 1962년에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구미 선진국과 신흥 국 등 세계 각지에서 취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닛케이BP사, 다이아몬드사 등 에서 자동차 산업과 자동차 기술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동 차 관련 매체에 각종 연재를 하고 있으며, 니혼TV 등에서 자동차 경주 대회 해 설을 맡고 있다.
역자 : 김정환
역자 김정환은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 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경영전략 논쟁사》, 《경영에 불가능은 없다》, 《1초 만에 재무제표 읽는 법 - 실천편》, 《스티브잡스의 명언50》, 《은행에서 절대 알려주지 않는 돈 투자의 비밀》 등이 있다.
감수 :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미래연구실
감수자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미래연구실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산업 연구 기관인 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HTTP:// KARI.HYUNDAI.COM) 소속으로, 자동차산업을 기반으로 한 철강, 에너지, 건설, 부품 등의 전후방 산업을 주축으로 사회, 문화, 기술 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멀티모달MULTIMODAL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 분석을 주요 연구 분야로 다루고 있으며, 〈2025 미래와 자동차산업〉, <미래이슈> 등의 보고서 발간을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변화 방향을 전망하고 미래 지속 성장에 필요한 차별화된 역량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목 차 >
감수의 글_ ICT 기술이 가져올 미래자동차 산업의 혁명적인 변화들
프롤로그_ 지금 자동차 산업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1장_ 자동차 산업을 덮친 텔레매틱스의 충격
IT 거인들의 참가로 격변하는 자동차 산업|자동차 산업의 거점은 디트로이트에서 실리콘밸리로|안드로이드를 앞세워 자동차 산업에 뛰어든 구글|‘iOS in the Car’로 빠르게 움직이는 애플|구글이 자동운전 기술을 개발하는 진짜 의도|디트로이트 3의 반격|인텔의 참가로 격화되는 차량 탑재 OS의 패권 쟁탈전|스마트폰 카 내비게이션과 차량 탑재형 카 내비게이션의 대결|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카 내비게이션 제조회사|구미의 기업이 좌지우지하고 있는 자동차의 음성인식|자동운전의 핵심인 ‘지도 데이터’를 둘러싼 개발 경쟁|기대가 커지고 있는 위성 위치측정 시스템, 멀티 GNSS|자동운전은 언제 보급될 것인가?|자율 이동체 시대의 개막|디지털 카재킹 당한 프리우스
2장_ 시대의 흐름에 뒤처진 일본 자동차 산업계의 방황
구미에서 신흥국으로 시장을 전환하는 전략의 구멍|성장 사업인데 소재고갈 상태|일본의 국내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이유|판매 호조인 경자동차의 수난|자동차의 국내 제조가 사라지는 날|일본의 자동차 제조회사를 떠나는 기술자들|잃어버린 20년의 폐해|자동차 제조회사의 ‘마켓 인’ 전략의 오산|스마트폰과 자동차의 상품주기 차이|카 내비게이션 대국 일본을 붕괴시킬 정책|2초 룰을 고집하는 자동차 제조회사들|비용적상 방식이 부품 제조회사를 도산으로 몰고 있다?|미국이 노리는 일본의 취약한 공급망|ITS 선진국 일본은 사실 ‘갈라파고스’|카 내비게이션, ETC, VICS는 일본이 세계 최고|일본 독자 규격의 ITS는 휴대전화의 재판?|혼다와 도요타가 모색하고 있는 텔레매틱스의 과금 모델|아무도 지적하지 않는 일본의 성장 전략의 문제점
3장_ 혼돈에 빠져들고 있는 차세대 자동차 개발의 향방
차세대 자동차의 주역은 전기자동차나 자동운전이 아니다?|미국의 ZEV 규제에 휘둘리는 전기자동차|전기자동차 열풍에 사라진 투자 자금|미국 정부의 융자를 받고도 사업에 실패한 피스커|‘로드스터’는 미완의 전기자동차였다|테슬라의 ‘모델S’는 본격 전기자동차인가?|제2차 연료전지 자동차 열풍이 시작된다?|초소형 모빌리티는 새로운 범주의 탈것|앞날이 불투명한 개인용 로봇 사업|젊은이들의 자동차 이탈과 자동차의 서브컬처화|‘어른이’가 스마트폰과 자동차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
4장_ 스마트폰이 바꿀 자동차 비즈니스의 미래
생활을 자동차 안으로 들여오는 ‘브로트 인’|운전할 때 구글 글래스를 착용하는 것은 위법?|스마트폰이 디지털 열쇠가 된다|차내 공간의 디자인 혁명|차세대 기술이 차내 공간을 크게 바꿔놓는다|도요타의 차세대형 고객관리 시스템|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 새로운 자동차 비즈니스가 탄생한다|자동차를 집 안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시대가 찾아온다?|자동운전 자동차들의 집단 주행|미래형 이동수단, 모빌리티 믹스|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속속 등장한다
5장_ 일본의 자동차 산업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산업 전환 로드맵의 책정이 급선무|기존 자동차 비즈니스의 쇠퇴|과제가 산적한 대체 산업 육성
인기가 없어진 자동차 산업|이대로는 끓는 물속의 개구리가 될 뿐, 일본 기업의 위기감|진정한 일본판 실리콘밸리를 만들어라|선진 산업의 거리 ‘도큐 후타코타마가와’의 가능성|도쿄 올림픽에서 자동운전을 시연|자동차 신시대의 ‘모빌리티 필로소피’
에필로그_ 폭풍 전야의 일본 자동차 산업
< 출판사 서평 >
지금 자동차 산업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차량탑재OS, 자동운전, 전기자동차가 바꾸는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
실리콘밸리 최강자들과 GM, 크라이슬러, 도요타, 현대 등이
벌이는 미래 자동차 경쟁의 서막이 지금 열린다!
“자동차 산업은 지금 100년이 넘는 역사에서 가장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세계의 자동차 산업을 견인해온 제너럴 모터스의 한 간부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14에서 강한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자동차 산업은 현재 커다란 전환기에 직면했다. 그들의 앞에 나타난 상대는 애플(Apple Inc.)과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 인텔(Intel) 같은 IT 분야의 대기업이다. 그들의 무기인 ‘스마트폰과 클라우드’가 자동차에 거대한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했다. 이것은 비단 차량 탑재 OS와 카 내비게이션, 인터넷 라디오 같은 차내 장비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엔진과 서스펜션의 제어, 나아가서는 자동차의 제도에서 판매까지 자동차 산업의 모든 요소가 IT 산업의 지배를 받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애플과 구글이 자동차 산업을 지배하는 날》은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변화를, ‘텔레매틱스’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파헤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향방을 조명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자동차산업의 거점이 디트로이트에서 실리콘밸리로 넘어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구글 카의 ‘자동운전’,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 애플의 ‘카 플레이’처럼, 실리콘밸리의 최강자들과 GM, 크라이슬러, 도요타, 현대 등, 기존 자동차 기업 간의 연합과 경쟁이 얼마나 심화되고 있는가를 심층 취재해 보여준다. 차량 탑재 OS를 둘러싼 애플과 구글의 대결도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각 기업의 이해에 따른 각기 다른 대응과 행보 역시 자세하게 그려지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산업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일본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우리의 현실에서도 많은 부분에서 귀 기울여야 할 바가 매우 크다. 그밖에 소형 모빌리티와, 집단주행(플래투닝),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의 현재도 엿볼 수 있다.
자동차가 스마트폰화 되어간다!
자동차 산업을 덮친 텔레매틱스의 충격!
차세대 자동차와 관련해 전 세계의 자동차 업계가 ‘자동운전’ 이상으로 주목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텔레매틱스(Telematics)’다. 이것은 정보통신(Telecommunication)과 정보공학(informatics)의 융합을 의미하는 조어로, 자동차 분야에서는 카 내비게이션 등의 차량 탑재 기기와 스마트폰 등의 통신 단말기를 연계시켜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전반을 가리킨다. 텔레매틱스를 통해 차량 탑재 기기에서 교통 정보나 날씨, 뉴스 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거나 음악 또는 동영상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음성인식을 통한 자동운전, 엔진과 서스펜션의 제어나 다이어그노스(차량 자기 진단장치) 등의 안전,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와 인터넷이 융합해 스마트폰 같은 자동차가 탄생하는 것이다.
차세대 텔레매틱스에서 중요한 키워드에는 ‘브로트 인(Brought in)’이 있다. 이것은 ‘스마트폰 등의 정보 단말기를 차 안으로 들여온다’는 의미로, 앞으로 운전자는 좀 더 편리하게, 좀 더 즐겁게, 좀 더 일상생활에 가까운 형태로 차내 공간을 이용하려 할 것이다. 소비자는 생활을 차 안으로 ‘브로트 인’할 것이다. 이를 내다보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IT기업과 통신 인프라 기업이 자동차 산업의 진화를 꾀하고 있는 중이다.
저자는 차세대 텔레매틱스가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에서 거의 시간 차이 없이 발달하기 때문에 패러다임 시프트의 틀을 뛰어넘는다고 진단한다. IT 기술의 발전이 그동안 성숙산업으로 비춰지던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으며, IT기업이 자동차 산업으로 뛰어들기 쉬운 여건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거액의 벤처캐피탈 자본이 이미 신생 기업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기존 자동차 기업이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iOS in the car VS 구글의 ‘OAA’
미래 자동차 산업의 패권을 둘러싼
IT 거인들의 대격돌!
2014년 1월 6일,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놀라운 소식이 알려졌다. 구글이 휴대 단말기용 OS ‘안드로이드’를 차량 탑재기기에 이식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설립한 것이다. ‘OAA(Open Automotive Alliance)’라는 명칭의 이 컨소시엄에 참가를 표명한 기업은 구글 외에 자동차 제조회사인 제너럴모터스와 아우디, 혼다, 현대 그리고 반도체 제조회사인 미국의 엔비디이다.
OAA의 활동의 내용은 안드로이드 단말기와 차량 탑재 기기의 연계성을 높이고, 차량탑재 기기를 안드로이드로 작동시키는 것이다. 자동차 업계로서는 차량 탑재 기기의 표준화와 연관이 있는 OAA가 ‘자동운전’보다 훨씬 커다란 충격이었다. 구글이 설립한 OAA는 명백히 이 ‘iOS in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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